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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언 브로디가 국내 매체와 직접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또한, 이번 촬영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안방이라 할 수 있는, 유서 깊은 ‘할리우드 루즈벨트 호텔’에서 이루어졌다.
촬영장에 매니저 없이 불쑥 나타난 그는, 등장하자마자 스태프들로부터 외모감탄을 자아냈으며, 베테랑답게 다양한 포즈와 눈빛 연기를 척척 해냈다고 한다. 9등신에 가까운 신체 비율과 ‘얼굴 소멸’에 가까운 작은 두상 덕에 모델 못지 않게 ‘옷발’이 살았다고.
그는 외롭고 쓸쓸해 보이면 어떠냐는 주문에 “외로운 건 내 전문이다. 난 항상 외롭다. 우리네 인생 사는 게 다 외롭지 않냐.”고 농담을 하는가 하면, 본인이 직접 만든 레게 음악을 아이패드로 틀며 “음악을 취미로 만든 지 17~18년쯤 됐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발매를 해보고 싶다. 레게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안에 ‘소울’이 있고, 듣는 이를 항상 즐겁고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라며 음악적 가치관을 들어내기도 했다.
에이드리언 브로디는 인터뷰에서도 <피아니스트>로 세상의 주목을 갑자기 받게 된 일, 어린 시절과 부모님, 그 동안의 연기 생활 등에 대해 철학적이면서도 깊은 이야기들을 털어놨다고.
에이드리언 브로디의 더 많은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 내용은 <로피시엘 옴므> 코리아 5월호에서 볼 수 있으며, <로피시엘 옴므> 5월호는 전국의 서점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4월 2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