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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무역 2조달러 시대 열려면 대기업 협력사 투자·일자리 창출 힘써야"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일 "무역규모 2조달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기업들이 협력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더욱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오전 롯데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2012년 제1차 경제정책위원회에서 "녹록지 않은 경제여건 속에서 지난해 1조 달러 무역 달성을 넘어 2조 달러 경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반성장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성과공유제에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사회적 공헌활동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경련 경제정책위원회(위원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는 ▲ 투자활성화를 위한 R&D(연구·개발) 세액공제 등의 일몰 연장 ▲ 해외자원개발기업 지원 활성화 ▲ 중소기업 적합업종 관련 법개정 반대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