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 어드바이저' 추천 세계 최고 여행지 1위는 런던

[재경일보 유혜선 기자] 세계 최대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가 추천하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영국 런던이 뽑혔다.

우리나라는 한 곳도 상위 2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트립 어드바이저는 1일(현지시간) 여행지 인기도와 수백만 회원의 여행 평가, 여행상품 판매량 등을 토대로 한 `2012년 여행자의 선택지 25선' 평가 결과에서 전 세계 440개 도시 가운데 런던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뉴욕과 로마, 파리,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과 유럽의 도시들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 도시로는 앙코르 유적이 있는 캄보디아의 씨엠립(9위)이 유일하게 10위권에 포함됐고, 중국의 베이징(15위)과 상하이(19위), 태국 치앙마이(24위)도 상위 2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우리나라는 평가 대상 도시 가운데 서울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부산, 인천, 제주,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순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상위권에는 포함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