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오는 10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이 중국측의 일정조정 요청으로 인해 14일로 나흘 연기됐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일정이 조정되더라도 의제 및 참석자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중 FTA 제1차 협상에서 최석영 외교부 FTA 교섭대표와 위지앤화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각각 한국측과 중국측의 수석대표를 맡고 주요 부처 관계자가 참석한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협상운영세칙을 확정하고 FTA 협정의 범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협상작업반 구성, 무역통계·관세율 관련 정보교환, 협상일정 등 행정사항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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