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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메달사냥을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박태환에게 한 여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그는 하던 운동을 멈추고 전화를 받는다. 과연 누구이길래 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그는 운동을 멈추고 밝은 미소로 전화를 받는 것일까?
통화내용 또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다. ‘밥은 먹었니?’ 라는 일상적이면서도 굉장히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물을 수 없는 질문을 서로 주고 받는다. 그 순간 ‘사람이니까 힘들 때도 있지만, 사랑하니까 안 힘든 척 괜찮은 척’ 이라는 자막과 나레이션은 우리에게 진한 감동과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킨다. 우리의 궁금을 유발시킨 그녀는 바로, 박태환의 어머니인 유성미씨다.
전국민이 사랑하는 마린보이 박태환과 그의 어머님인 유성미씨가 삼성생명의 새 광고에 출연해 남다른 가족애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박태환의 어머니로서의 유성미씨의 광고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족을 소재로 한 대부분의 광고는 연기자들이 등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삼성생명 광고에서는 실제 박태환과 그의 어머니가 등장해 실제 가족들에게 있을 법한 공감을 연출하고 있다.
삼성생명 CF <엄마와 아들>편은 박태환 모자의 첫 동반 CF여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평소 두 모자는 서로 맘 편히 선수로서의 고민과 힘든 점을 툭 터넣고 얘기해 올 만큼 남다른 가족애를 자랑해 왔기에 모자의 동반 출연이 더 특별하다. 박태환의 서글서글한 모습을 쏙 빼 닮은 어머니 유성미씨의 모습 또한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박태환과 어머니 유성미씨가 등장한 '사람이니까, 사랑하니까' 광고 시리즈를 통해 "사람은 약하지만,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하고, 그러한 사랑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 삼성생명의 약속"이라는 메시지를 따뜻하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