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난다.
청와대 측은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양곤에 위치한 모 호텔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와 면담을 갖고 최근 미얀마 내 민주화와 인권 상황의 진전, 수치 여사의 민주화 투쟁을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14일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수치 여사와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미얀마 내 민주화와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도 지속적으로 동참해나갈 것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얀마 관계 발전을 위한 수치 여사의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고, 수치 여사에게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