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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지역순회 투표 현장공개'에 불만… "이해찬 이렇게 하면서까지 대표 하고 싶나?"

[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한길 후보는 16일 전대 지역순회 투표를 현장에서 공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하면서까지 (대표를) 하고 싶을까"라는 글을 올리며 전대 경선룰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이해찬 후보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지역순회 투표가 울산(20일), 부산(21일) 등 친노(친노무현) 진영에 대한 지지가 강한 지역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장에서 투표결과를 공개할 경우 친노의 좌장격인 이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