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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2 지역발전발전주간' 행사 유치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경남이 국내 공공분야 전시·컨벤션 행사 가운데 규모를 손꼽을 수 있는 '2012 지역발전주간' 행사를 유치했다.

경남도는 오는 9월 26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 전국 산업단지박람회, 채용박람회 등을 겸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2004년 '지역혁신박람회'로 출발한 이 행사는 '지역투자박람회'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다양한 기능이 부가되면서 다시 '지역발전주간'으로 변경됐다.

'지역에 일자리를, 청년에게 희망을'이란 구호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전국 시·도관, 산업단지관, 지역발전정책관 등 500개 부스가 설치되며, 전국산업단지 분양박람회, 경남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대기업 채용설명회 등이 열린다.

지식경제부, 16개 광역 시·도,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관계 부처 장관, 지역위 위원장, 광역 시·도 단체장, 4대 경제단체장, 기업인, 대학·고교생,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다.

사전행사로 '희망이음 자전거길 국토종주 대장정' 행사가 9월 17일부터 일주일간 1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K-팝 콘서트'를 비롯해 창원 팜투어, 지역사랑 알뜰장터 등 개최지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분위기가 조성돼 약 4만명이 참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