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6월 중 총 4조 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발행일은 6월 7일, 14일, 21일, 28일이다. 규모는 각각 1조 원이다.
재정증권은 63일물 할인채 형태로 은행 및 증권사 22개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산업은행, 증권금융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회계연도 중 일시적으로 부족한 자금을 금융시장에서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만기는 1년 이내이며 통상 1~3개월이다.
또 이달에 4조 원을 상환할 예정이어서 올해 재정증권 발행잔액은 8조3천400억 원으로 5월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