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민주통합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고 19대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5선의 이석현(경기 안양 동안갑) 의원과 4선의 박병석(대전 서갑) 의원이 2파전을 벌이고 있다.
또 이날 오전에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의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김호기 연세대 교수와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4·11 총선 패배의 원인과 12월 대선 승리를 위한 과제에 대해 강연하며, 이후 대선 승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에는 원내지도부가 제1기 원내 운영전략 및 주요과제를 설명한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수권능력 확립을 위한 의정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임시국회 운영전략 및 대응기조를,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주요 정책 및 입법과제를 설명한다.
민주당은 19대 전반기 국회 최우선 과제로 ▲언론사 파업 해결 ▲민간인 불법사찰 진상 규명 ▲대통령 측근비리 진상규명 등을 선정했으며, 반값등록금, 고용안정, 중소기업 지원 등의 19개 민생법안을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또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수용하고, 민생정당으로 거듭나 12월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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