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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일 일식집·횟집 위생 점검 실시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일식집과 횟집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100여개 생선회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상반기에 점검을 받지 않은 업소들로, 식재료 위생, 조리시설 및 기구 관리, 냉동·냉장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이 주요 점검 사항이다.

시는 규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하고,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는 인터넷에 공표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생 사각지대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하겠다"며 "업소 이용시 위법 사항을 발견하는 시민은 자치구 위생관련 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