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키이스트 측은 “키이스트가 고릴라라이프웨이와 손을 잡고 커피 전문점 운영에 참여한다” 라면서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 개성 있는 스타일의 고급 커피 전문점 ‘고릴라 인 더 카페’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하와이 와이키키 중심가의 칼라카우와 거리에 매장을 정식 오픈한 ‘고릴라 인 더 카페’는 원두 공급 기업들과의 중간 거래를 없애고, 코나, 카우, 마우이 등 원두를 생산하는 하와이 현지 농장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최고급 원두를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때문에 오픈 당일 이른 새벽부터 수십 여명의 현지인들이 신선한 커피를 맛보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서 매장 오픈을 기다리는 진 풍경을 연출할 정도로 ‘고릴라 인 더 카페’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직후 직원들은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커피를 제공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와 빙수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매장 오픈을 위해 준비했던 원두 및 디저트 메뉴들은 밀려드는 고객들로 인해 주요 메뉴가 일찌감치 품절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뗐다.
여기에 빈티지 감성의 모던한 인테리어로 아늑함을 선사하는 매장 인테리어도 고객들의 마음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또한 휴양지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좌석 역시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맛과 향, 분위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이스트의 배성웅 대표는 “‘고릴라 인 더 카페’가 차별화되는 뛰어난 맛을 가진 커피 전문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향후 국내에도 최고급 원두를 공급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라고 전했다.
키이스트와 고릴라라이프웨이가 함께 운영하는 ‘고릴라 인 더 카페’는 향후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에게 하와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커피 문화를 이끈다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