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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인천공항 지분매각 등 주요 사업 마무리할 것"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천공항 지분매각 등과 정권 말 주요 국정과제 추진상황에 대해선 "기왕 추진했던 일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히고 "인천공항 지분 매각은 실제 법이 통과해서 정부가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근거가 만들어져도 매각 절차에 들어가려면 1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며 차근차근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과정을 중단해버리면 전체 국가발전이 중단된다"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게 아니고 여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법안제출 과정부터 여당과 잘 협의해서 원만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