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청, 자생·희귀식물 53종 관찰원 조성
북부지방산림청이 최근 강원 인제 점봉산 산림유전자원 관찰원을 일반에 개방했다. 사진은 점봉산 야외관찰원 탐방로. |
점봉산 산림생태안내센터 인근에 조성된 야외 관찰원은 관찰로(폭 1.2m, 길이 120m)를 따라 금낭화, 금마타리, 큰산꼬리풀 등 53종의 자생식물과 희귀식물을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식물의 특성 등을 설명하는 생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쉽게 산림유전자원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다. 야외 관찰원은 국민 누구나 평일(수~금)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윤영균 북부산림청장은 점봉산 산림유전자원 야외 관찰원을 통해 점봉산 지역의 자생 및 희귀식물 53종을 한곳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며, 산림유전자원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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