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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산림유전자원 관찰원 개방

북부청, 자생·희귀식물 53종 관찰원 조성

 

북부지방산림청이 최근 강원 인제 점봉산 산림유전자원 관찰원을 일반에 개방했다. 사진은 점봉산 야외관찰원 탐방로.
북부지방산림청이 최근 강원 인제 점봉산 산림유전자원 관찰원을 일반에 개방했다. 사진은 점봉산 야외관찰원 탐방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강원도 인제 점봉산 지역 고유의 자생식물 및 희귀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야외관찰원을 완공하고 7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점봉산 산림생태안내센터 인근에 조성된 야외 관찰원은 관찰로(폭 1.2m, 길이 120m)를 따라 금낭화, 금마타리, 큰산꼬리풀 등 53종의 자생식물과 희귀식물을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식물의 특성 등을 설명하는 생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쉽게 산림유전자원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다. 야외 관찰원은 국민 누구나 평일(수~금)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윤영균 북부산림청장은 점봉산 산림유전자원 야외 관찰원을 통해  점봉산 지역의 자생 및 희귀식물 53종을 한곳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며, 산림유전자원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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