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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조원의 흥행 신화를 거두며 현재도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티켓을 구하기 힘든 인기작으로, 관람을 기다리는 예매 수치만 2천2백만 달러(260억원)에 달하는 그야말로 ‘핫’한 뮤지컬 <위키드>의 흥행 돌풍은 역시 거셌다.
사전 예매 오픈 당일 2만 3천 장 판매, 6월, 7월 연속 유료 좌석 점유율 95%로 사실상 전회 매진 기록, 단 50여일 만에 예매를 포함한 관객 15만명 돌파 등 차례 차례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는 것. 현재8월도 60%에 육박하는 티켓이 판매된 상태이다. 판매 상황에 따라 차회 티켓을 오픈 하는 ‘브로드웨이 티켓 오픈’방식으로 운영되는 <위키드>가 순항을 넘어 독보적인 기록을 세워가는 가운데 드디어 종연일을 10월 7일로 확정하고 마지막 티켓을 오픈하게 되었다.
7월 31일(화)에 오픈 하는<위키드> 티켓은 9월 1일부터 10월 7일 공연까지로, <위키드>내한 공연을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뿐만 아니라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9년간의 기다림 끝에 성사된 한국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었던 만큼, 또 언제 다시 <위키드>무대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을지 모른 다는 점 때문에 이번 마지막 티켓 오픈은 ‘예매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는 화제작 <위키드>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기막힌 발상의 스토리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그래미상을 수상한 음악, 화려한 350벌의 의상, 54번의 무대 전환과 594번의 조명등 거대한 무대 매커니즘으로 마법 같은 무대를 선사하며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8월 공연부터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피에로’ 투입!
<위키드>는 마지막 박스 오픈과 함께 현재 브로드웨이의 <위키드> 무대에서 ‘피에로’ 역을 맡고 있는 리처드 블레이크가 브로드웨이 공연 직후 8월 2주차 공연부터 한국 무대에 전격 투입된다. 오는 8월 5일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한국 관객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사한 데이비드 해리스에서 리처드 블레이크로 교체 되는 것. ‘피에로’는 매력적인 바람둥이 왕자로 여자 주인공 ‘엘파바’와의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를 선사하는 <위키드>의 남자 주인공이다. 리처드 블레이크는 브로드웨이 공연을 비롯해, 미국 국내 투어에서도 ‘피에로’를 맡아, 핸섬한 마스크와 감미로운 보이스,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금발은 너무해>, <아이다>, <토요일 밤의 열기>, <렌트> 등 대형 히트작에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스타.
특히 리처드 블레이크는 올해 브로드웨이 관객이 뽑은 최고의 러브송으로 ‘피에로’와 ‘엘파바’가 부르는 러브송 “As Long as You’re Mine”(너와 함께 하는 동안)이 선정된 바도 있어, 또 다른 매력의 ‘피에로’로 한국 관객들을 매료 시킬 것으로 보인다. 리처드 블레이크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열렬한 반응과 기립박수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 무대에 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Profile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로 프로 무대에 데뷔를 하며 실력을 닦아온 리처드 블레이크는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스타. 주요 출연작으로는 <금발은 너무해>, <웨딩 싱어>, <토요일 밤의 열기>, <아이다>, <렌트>등 대형 히트작에 주역을 맡아왔다. <프린스 오브 센트럴 파크>의 Prince 역으로 Carbonell 어워드 최우수 연기상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