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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매출 사상 첫 20조 돌파… 갤럭시노트·갤럭시S3 실적견인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2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무선사업부가 있는 IT&모바일커뮤니케이션(IM) 부문은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3 등 스마트폰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2분기 24조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4조1900억원으로 1분기(4조2700억원)보다 다소 줄었지만 2분기 전체 이익의 62%를 차지했다.

특히 IM내 무선사업부는 갤럭시S3 출시와 갤럭시노트의 꾸준한 판매로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20조5200억원)했다.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진 않았지만 IM사업의 이익은 소폭 줄어드는 가운데에도 무선사업부의 영업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S3 판매를 계속해서 확대하는 한편 신흥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LTE시장에서도 신모델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