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5개월째 가동을 멈춘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재가동이 오는 6일 이후 결정된다.
지식경제부는 1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장안읍발전위원회, 장안읍 이장 등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오는 6일까지 주민들이 추천한 민간전문가들이 고리1호기의 안전점검 결과를 재조사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속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민간전문가들이 정식으로 고리1호기 압력용기의 건전성을 평가,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이들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리1호기 압력용기 안전점검결과 보고서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원자로 압력용기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