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2일 오후 6시30분께 한 남성이 112 신고전화로 지하철에 폭발물을 설치해 터뜨리겠다는 협박전화를 걸어와 경찰 100여명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발신지 추적결과 7호선 고속터미널역 공중전화 부스에서 걸려온 신고라는 것을 확인하고 서초경찰서 소속 방범순찰대, 경찰특공대, 지구대 경찰관 등 100여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 가량 고속터미널역과 주변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공중전화 부스 주변 CCTV를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