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채팅 포섭 후 월북해 군사기밀 유출하고 간첩질까지' 전 부사관 징역 4년
김씨는 지난 2009년 5월 인터넷 화상채팅으로 중국 선양에 산다는 젊은 여성인 이모씨를 알게 됐다. 채팅과 전화통화를 주고받던 김씨는 선양으로 건너가 이씨를 만났으며,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이씨는 `북한에서 같이 여유있게 살자'며 김씨에게 월북을 권유했다. 결국 김씨는 그해 7월 두만강을 건넜다.
1998년부터 4년간 통신반장(중사)으로 복무하다가 제대한 뒤 2004년 재입대해 2008년까지 같은 병과로 근무했던 김씨는 월북 후 북한에서 연일 강도 높게 조사받는 과정에서 군 복무 시절 취급하며 숙지한 2~3급 군사기밀을 털어놨다.
또 북한의 지령을 받고 두 달 후 국내로 다시 돌아와 친하게 지내던 현역 군인들을 상대로 군사기밀을 빼내고 월북을 권유하는 등 간첩활동을 하다가 붙잡혀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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