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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47만명 증가… 한달 만 40만명대 회복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7월 취업자가 47만명이나 증가해 한 달 만에 40만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서비스업 취업자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가 1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 눈길을 끌었다.

통계청이 16일 내놓은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510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만명(1.3%)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월 44만7천명, 3월 41만9천명, 4월 45만5천명, 5월 47만2천명으로 계속해서 40만명선을 유지하다가 지난 6월 30만명대로 내려서 고용쇼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40만명선을 회복했다.

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난데다 지난 11개월 동안 감소세를 보인 제조업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결과다.

7월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79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2천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