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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땅값 21개월만에 하락… 뉴타운 출구전략 영향

[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서울의 땅값이 거의 2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서울의 땅값이 6월보다 0.03%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지가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 2010년 10월 이후 21개월만이다.

특히 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성북구(-0.20%)와 은평구(-0.18%), 중구(-0.10%) 등이 두자릿수대 하락률로 하락세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