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오희정 기자]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2천원대를 재돌파했다.
23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4.85원 오른 2000.62원으로 지난 6월 2일 2000.72원 이후 처음으로 2천원을 넘어섰다.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한동안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란 사태 등으로 인해 지난달 16일 1891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오름세를 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어 당분간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