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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30대 상장사 시총 640조… 전체 60% 육박

[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위 30대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640조원으로 전체의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위 30대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640조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1078조원)의 5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대형 상장사 시가총액은 웬만한 국가 GDP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2일 주가가 141만8천원까지 올라 시가총액은 208조원(약 1833억달러)을 기록, 세계 GDP 56위인 뉴질랜드의 GDP 규모(1810억달러)보다 크고 페루(1850억달러), 루마니아(1860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