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태풍 볼라벤] 광주서 80대 할머니 주택 붕괴로 사망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광주서 80대 할머니가 사망했다.

28일 낮 12시 13분께 광주 서구 유덕동의 한 주택 방 안에서 임모(89·여)씨가 벽돌 더미와 무너진 지붕에 깔린 채 발견됐으며,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태풍의 여파로 5~6층 높이의 인근 교회 종탑의 벽돌 일부가 무너져 임씨의 집을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