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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 톱10 진입 앞당긴다…새 슬로건 발표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최근 증권업의 불황 국면을 선도적으로 헤쳐 나가고 이를 위한 내부 결속을 통해 중기목표인 'TOP 10' 진입 시점을 앞당기고자 새로운 슬로건을 10일 발표했다.

'Exciting Trade'로 명명된 신(新) 슬로건은 사명의 운율 및 연상 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인생의 중요한 한 축인 투자 활동이 가지는 즐거움과 설레임, 수익에 대한 기대를 젊고 활기차게 형상화하고자 했다.

또한 고객을 위해 항상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이트레이드증권 임직원들과 함께 함으로써 고객의 투자 활동이 외롭고 불안한 것이 아닌, 즐겁고 건강한 삶의 의미가 되어야 한다는 내부적인 다짐도 내포하고 있다. 

슬로건은 6개월간의 제작 기간 동안 유관부서간의 수 차례 워크샵과 내부 직원들에 대한 설문 작업, 외부 전문 회사의 자문을 거쳐 생성됐다. 슬로건 헌장을 가장 잘 형상화할 수 있는 서체의 개발, 전사적인 대외 이미지 통합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남삼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슬로건 변경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에 대한 신뢰와 회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언급하며 "고객과 임직원부터 투자 활동이 가져야 할 본연의 가치인 즐거움과 건강함을 생활화한다면 고객 수익률의 제고는 물론, 밝고 활기찬 이트레이드 문화의 확산, 아울러 건전한 자본시장의 육성 발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300억원을 투자한 차세대 시스템을 최근 오픈함과 동시에 새로운 슬로건까지 발표함으로써 2008년 대주주 변경 이후 영업수익 기준 9배의 성장을 거듭한 지금까지의 흐름을 제2의 도약이라는 이름으로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앞으로 'Exciting'의 의미에 걸맞는 다양하고 재미 있는 컨텐츠를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며, 고객 감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매매시스템 '씽큐'(xingQ)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하나의 솔루션으로 국내외 모든상품의 거래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씽큐는 국내 최고의 기능적 완성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는 모바일 버전 '씽큐스마트2'와 함께 다양한 대체 상품들을 도입해 고객 입장에서의 원스탑 거래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