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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절대수익추구 자문형 랩 판매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적극적인 헷지전략을 통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자문형 랩인 '다이나믹 헷지(터치형)'을 10월26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다이나믹 헷지(터치형) 랩은 상승장에서는 일반주식형 상품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락장에서는 기존 보유 주식을 팔지 않으면서도 헷지가 가능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이 그로쓰힐투자자문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국내주식 및 ETF에 투자하며 고객이 지정한 전환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 및 ETF를 매도해 만기까지 안전자산으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자문형랩은 상승장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지만 급격한 변동구간에서 리스크관리와 트레이딩 부재, ETF활용 불가 등으로 수익률 관리가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이나믹 헷지는 상승장이 예상되면 90% 이상을 주식형에 과감히 투자하고, 하락장에서는 헷지 전략을 활용해 방어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으로 상승장에서는 레버리지ETF를, 하락장에서는 인버스ETF를 적극 매수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지난 7월 코스피지수 1822에서 출발한 이 상품은 같은달 25일 지수가 1769선까지 내려가는 등 불안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면서 출시 두달 만에 실현수익률 9%대를 기록, 고객이 직접 제시한 전환수익률을 모두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다.

우리투자증권 최호영 랩운용부장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진화된 형태의 자문형랩으로 성과 및 운용스타일면에서 탁월한 투자대안이 되어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