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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3호기 발전 재개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고리원전 3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지난 9월3일부터 79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21일 오후 11시2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리3호기는 오는 23일 오후 8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계획예방정비기간 주요 기기에 대한 예방정비작업과 법정검사를 하면서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품질검증서 위조와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 민관합동조사단이 관련 품목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