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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웰메이드 드라마로 손꼽혔던 드라마 <골든타임>. 그 인기를 반영하듯 마지막 회에 다다를수록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구가 빗발치듯 쏟아졌다. 종영 후 벌써 8주의 시간이 다 되어 간다. 하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골든타임>을 잊지 못하고 있다. <스타일러 주부생활> 12월호는 화제의 드라마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를 직접 만나보았다.
최희라 작가는 드라마 <산부인과>로 데뷔하여 <골든타임>까지 장편 드라마 두 편 모두를 ‘의학 드라마’로 작업했다. 의사가 봐도 수긍할 만한 생생한 묘사에 대해 그녀는 “흉내 내기로 끝내기 싫었기 때문에 직접 병원에 가서 보고 들었다. 작가 본인도 이해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시청자에게 공감을 바라는 건 억지이지 않나”라고 답했다. ‘최희라’ 작가의 똑 부러지는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녀는 드라마 <골든타임>의 성공 이전에 신인작가로서 겪어야 했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면서
“작가는 작품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린 사람이다. 자신의 이야기에 확신을 가졌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한 충돌과 고집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는 말로 자신의 작가관을 밝히기도 했다.
단 두 편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희라 작가’에게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구상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녀는 “차기작으로 법조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와 별도로 골든타임과는 별개인 ‘의학 드라마’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획과 이야기로 마니아 팬덤을 이끌어 내는 ‘최희라’ 작가의 차기작에 대한 계획과 드라마 <골든타임>에 대한 뒷 이야기는 <스타일러 주부생활> 12월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러 주부생활>은 당당한 미시족들을 위한 스타일 매거진으로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