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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박 당선인 내주께 회동할 듯

[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간 회동이 내주에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07년 제17대 대선 때는 19일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고 다음날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9일이 지난 28일에 노무현 대통령과 이 당선인 간 회동이 이뤄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않았다"면서도 "다음주 내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 간 회동이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금열 대통령실장이 박 당선인에게 축하인사를 하기 위한 일정을 금명간 (박 당선인 측과)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대통령실장과 이달곤 정무수석은 조만간 박 당선인을 찾아 축하 난을 전달하면서 이 대통령과의 만남 일정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