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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중고차 딜러 무료 교육 실시

▲ SK엔카 딜러 아카데미
▲ SK엔카 딜러 아카데미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SK엔카가 내달부터 중고차 매매업 종사자들에게 전문 기술을 무료로 교육하는 'SK엔카 딜러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엔카는 오는 3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지방 대도시로 교육 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SK엔카 딜러 아카데미'는 중고차 매매업자들이 공정한 거래 절차에 따라 매물을 정확히 진단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내용은 허위 매물 근절을 위한 클린 엔카 안내, SK엔카 웹사이트를 통한 매물 관리, 모바일 엔카 활용법을 비롯해 자동차 구조학, 중고차 사고 평가, 중고차 성능 평가 등 자동차 관련 기초 지식 및 정확한 진단법이 포함된 총 6교시로 개설된다.

▲ SK엔카 딜러 아카데미
▲ SK엔카 딜러 아카데미
지난 교육에 참가한 윤종록 대표(부산 대산 자동차 매매단지 센텀 모터스)는 "10년간 현장에서 체득한 지식을 보완하고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 여겨 딜러 아카데미에 참가했다"며 "지금까지는 경험에 따라 매입과 판매를 했으나 정비 기초와 사고 진단 교육을 수강한 이후에는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 더 전문적인 기준을 잡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고차 매매업을 시작하는 딜러들에게 필수 교육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SK엔카 직거래사업팀 나광열 팀장은 "딜러 아카데미를 통해 SK엔카의 노하우를 전수할 뿐만 아니라 소규모 중고차 딜러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며 "올해부터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딜러들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업계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는 3월 7일 실시되는 '제4회 SK엔카 딜러 아카데미'는 SK엔카 홈페이지(www.encar.com)에서 25일 오전 10시부터 3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동차 매매 종사원증을 소지한 전국 중고차 매매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