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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방송을 마친 ‘여왕의 교실’은 까탈스럽고 차가운 성격의 여교사 마여진(고현정 분)이 초등학교 6학년 담임선생님으로 부임한 뒤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로 이미 고현정의 안방 복귀작이자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왕의 교실’은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극을 이끌어 나가는 드라마로 주요 배경이 아동들과 청소년들이 주로 생활하는 교실인만큼 아동·청소년 도서 전문 출판사 ‘사파리’의 제작지원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에서 ‘사파리’의 다채로운 책들을 접할 수 있으며 배우들 역시 촬영 중 틈날 때마다 다양한 책들의 매력에 반해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다는 후문.
‘사파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양질의 도서를 출간 해 온 출판사 사파리가 ‘여왕의 교실’을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제작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제작지원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제작지원이 출판사 사파리의 다양한 서적을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고현정(마여진 역)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여왕의 교실’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