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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 4호, 알고보니 연기자…과거 '신사의 품격'서 골프선수로 출연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신사의 품격'에 출연한 여자 4호가 연기자 이력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짝 여자4호는 7월 24일 방송된 SBS '짝' 54기 개성남 특집 1부에서 "현재 한국경제TV에서 MC로 활동 중이다. 드라마 작품도 했었다"고 당당히 밝혔다. 여자4호는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골프선수로 출연, 윤세아와 호흡을 맞추며 연기했다.

여자4호는 "일이 이렇다 보니 내 불규칙적인 생활과 정해지지 않은 스케줄을 이해해주고 너그러이 받아줄 수있는 분을 짝으로 찾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남자들은 연기자인데 '짝'에 나오게 된 이유가 정말 짝을 찾으러 나온게 맞냐 물었고 여자4호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여자4호는 1981년생으로 올해 33살 닭띠다. 국악중학교, 국악고등학교, 국민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했지만 현재는 방송연예로 밥벌이를 하고 있다.

여자4호는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었다. 내 일이 너무 바빴다"며 "근데 이젠 진짜 결혼 해야겠다, 결혼할 만한 사람을 찾아야겠다 싶더라. 믿고 따르고 살아갈 정도의 사람이 있다면 결혼 하고 싶다. 준비 됐다"고 밝혔다.

이날 애정촌에서는 출연자 중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여자4호에 남자5호, 남자7호의 관심이 쏟아졌다. 남자 출연자들은 여자4호의 미소에 호감을 보였다.

황은수는 현재 ‘세발자전거’ 메인 MC로 활약 중이며, ‘세발자전거’는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한국경제TV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