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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92년 역사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신규 TV 광고 ‘진실이 오른다’ 가을편을 오늘 8월 1일부터 지상파 방송을 통해 선보이며 이를 기념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편 광고는 지난 3월부터 방영된 봄편에 이어 밀레의 캠페인 슬로건 ‘진실이 오른다’를 주제로 한 두 번째 TV 광고로, 중국의 5대 폭포 중 하나라 불리는 중국 운남성의 구룡폭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람만큼 힘든 산도 없다” 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장대한 폭포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서로를 마주하고 선 하정우와 문채원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어려움을 산에 오르는 과정과 연결시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정이 고통스럽더라도 올라야만 하는 산이고 지켜나가야만 하는 관계라면 진실한 태도만이 단 하나의 답이라는 것이 이번 광고의 핵심적인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이사는 “광고를 통해 특정 제품을 홍보하거나 모델만을 강조하는 방향보다는, 밀레만의 브랜드 철학과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추구하는 바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제작했다” 고 밝혔다.
밀레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illetKorea)에서는 신규 TV 광고 온에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오늘(1일)부터 11일(일)까지 진행한다. 광고 영상을 감상한 후 하정우의 내레이션 중 등장하는 한 단어를 맞히면 응모 가능한 빈칸 채우기 퀴즈로, 정답을 맞힌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8명에게 광고에서 하정우와 문채원이 착용한 45만 9천원 상당의 ‘레트로 1921 고어텍스 재킷’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