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구라고 하지마~”…스타일리시한 ‘슬리브리스’ 점령하기!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한 여름의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것은 다름아닌 ‘슬리브리스’다. 하지만 슬리브리스 패션이라고 해서 목 늘어난 민소매 티셔츠에 슬리퍼를 신고 집 앞에 나온 모습을 떠올리는 것은 금물. 루즈한 러닝 톱에 스키니 데님이나 레깅스 하나만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뽐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운 여름에 활용하기 좋은 ‘슬리브리스 패션’에 대해 소개한다.

◆슬리브리스+스커트, 핫팬츠로 센스만점 자신 있게!
슬리브리스는 운동복에서 유래된 제품이기 때문에 과거 단순한 컬러의 면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주를 이뤘다. 반면 최근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가 가미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장이 긴 컬러 슬리브리스는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면 섹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과시할 수 있다. 또 각선미를 강조해 주는 핫팬츠는 슬리브리스와 가장 제격인 아이템이며 비키니와 매치하면 바닷가뿐만 아니라 수영장에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패턴이 특징인 슬리브리스를 하이웨스트 스커트에 넣어 입고 벨트로 마무리하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좀더 과감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다면 선글라스, 뱅글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된다.

뉴욕 얼반 캐주얼 브랜드 NYbH 관계자는 “슬리브리스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분위기와 스타일이 연출 가능 하다”며 “패턴과 컬러가 가미된 슬리브리스를 심플한 하의를 매치하면 격식 있는 자리에도 손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NY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