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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
정몽구 재단과 문체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문화 예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예술 향유 증대 등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과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몽구 재단은 협약에 따라 문화 예술 발전과 확산을 위해 향후 5년간 2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문체부 유진룡 장관은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민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문화 융성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돼 국민 개개인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몽구 재단 유영학 이사장은 "문화 예술 진흥이 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제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민간 재단으로서 이러한 과제에 일익을 담당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 예술 교육 강화, 국민 개개인 문화 역량 제고, 문화 복지 및 예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 등이다.
우선 문화 예술 교육 강화를 위해 정몽구 재단은 기존의 농산어촌 창의 교육 프로그램인 '온드림 스쿨'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신규로 '문화 예술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 개개인의 문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문화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사업들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올해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전 국민 합창대회'를 개최해 생활 속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공연 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사랑 바우처' 지급을 확대하며, 문화 예술 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습 지원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해외 콩쿠르와 공모전 출전 시 소요 비용 지원, 연주 무대 경험 제공 등을 통해 문화 예술 분야 차세대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