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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3년 임금협상 조인식 '노사간 협력 다짐'

▲ 쌍용차, 2013년 임금협상 조인식
▲ 쌍용차, 2013년 임금협상 조인식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지난 13일 '2013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간 협력을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평택 공장에서 열린 임금협상 조인식에는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최종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 관계를 위한 화합을 다졌다.

쌍용차 노사는 5월 말 상견례를 시작한 이래 7월 24일까지 18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8만 5천원 인상과 함께 메인 라인 처우 개선을 위한 TCA 수당 인상 등에 대해 합의했으며, 7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투표 참여 조합원 총 3386명 중 60.63%(2053명)의 찬성으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바 있다.

한편, 쌍용차는 2010년 이후 4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노사 관계 대전환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