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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소외계층 아동 위한 '여름 영재 캠프' 개최

▲ 한마음재단, '2013 여름 영재 캠프'
▲ 한마음재단, '2013 여름 영재 캠프'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창의력! 과학을 탐하다'라는 주제로 '2013 여름 영재 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올해 초 한마음재단과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이 함께 진행해 온 '소외계층 영재 교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재능대학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서울 및 경인 지역 소외계층 가정의 초등학생 113명이 참가했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공장 견학, 악기와 과학의 만남, 종이컵 요요 만들기, 도미노 게임, 다양한 폐재료를 활용한 튼튼한 모형 다리 만들기 등 다양한 실험과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논리력을 집중적으로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영재교육원 지도교수와 교사가 직접 개발한 교재 및 교구와 조별 제작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전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영재들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희망을 실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영재성이 엿보이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적극 발굴해 잠재성을 일깨우는 심화 교육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올해 3월 소외계층 영재학급 지원을 위해 인천재능대학교와 상호 협약을 맺고, 2014년 2월까지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2011년부터 3년간 소외계층 영재학급을 위해 1억 3천만원의 후원금을 지원, 지금까지 수도권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의 초등학생 532명에게 양질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