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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스타일이 보여. 이종석이 제안하는 신학기 캠퍼스 룩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본격적인 가을 학기가 시작되면 한창 분주한 시간을 보낼 대학생들의 고민 중에 하나는 ‘내일 뭐 입을까?’이다. 지난 학기와는 달리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매번 새 아이템으로 완벽한 캠퍼스 룩 연출하기엔 무리가 있으니 기본 아이템을 활용하여 스마트한 연출을 해보자.

멋을 내려고 억지로 편하지 않은 옷을 입기 보다는 학생에게 어울리는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심어주는 셔츠에 편안한 활동성을 선사해주는 데님팬츠를 활용해보도록 하자. 잠뱅이 디자인실 박지현 팀장은 “셔츠를 고를때에는 너무 박시한 핏 보다는 슬림한 실루엣이 더욱 세련되어 보이며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셔츠의 소매 끝이나 옷 깃에 배색으로 디테일을 더한 것을 선택하면 에너지 넘치는 캠퍼스 룩 연출에 도움을 준다. 거기에 옷 깃을 세우는 위트를 더한다면 선배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할 수 있을 것. 또한 하의는 청춘의 상징인 데님 팬츠를 매치하여 스타일링의 실패 확률을 낮추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카디건 하나만 걸쳐 격식 있어 보이는 댄디 룩까지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고 전했다.
 
패션의 마무리는 역시 액세서리이다. 젊고 스포티한 느낌을 내는 백팩은 두꺼운 전공 서적은 물론 PC나 노트, 볼펜 등 다양한 물건을 넣고 다닐 학생들에게 완벽한 소품이다. 가방팝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있어 백팩은 데일리 아이템이기 때문에 어디에나 어울릴만한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발랄함을 느끼게 해줄 컬러 백팩을 선택하는 것이 어느 스타일링에나 어울리면서 포인트 아이템으로 두루 활용하기 좋다. 여기에 요즘 패셔너블한 사람이라면 하나씩 소장하고 있는 목걸이 카드 지갑에 자주 사용하는 학생증, 교통카드, 신분증 등을 넣어 목에 매치하면 한층 더 트렌디하고 센스 있는 캠퍼스 룩이 완성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새 학기를 맞아 성적만큼 스타일 지수도 올려 완벽한 캠퍼스 룩을 연출해 보자.

사진=잠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