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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겉모습도 능력의 하나로 인정받는 사회에선 스타일도 커리어를 빛내는 방법 중 하나다. 워킹 우먼의 패션에 힘을 실어 줄 오피스 룩 액세서리를 제안한다.
# 커리어 우먼을 위한 베스트 프렌드, 펌프스 & 플랫슈즈
워킹 우먼에게 있어 필수 슈즈는 테일러드 재킷과 팬츠 혹은 스커트와 완벽한 룩을 마무리 해줄 구두이다. 물론 카리스마를 보여주기엔 높은 킬 힐이 제격이지만 이동 거리가 많은 워킹 우먼이람녀 킬힐 보다는 7센티미터 이하의 펌프스나 플랫 슈즈가 좋다.
라우드무트 관계자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해주고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펌프스 중 가보시 굽 혹은 킬힐 스타일은 피하되 착화 감이 뛰어나면서 각선미를 살려주는 3~ 7센티미터 사이의 굽 높이가 단정해 보이기 때문에 워킹 우먼에게 추천한다. 특히 뾰족한 앞 코는 도시적이고 날렵한 느낌을 주고 둥근 앞 코는 부드럽고 여성적인 느낌을 주는데 착용 감에 민감하다면 둥근 앞 코에 발 바닥 부분 폭신한 쿠션이 활용된 펌프스를 선택하면 한결 편안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요즘에는 앞 코나 뒷 굽 등에 포인트 컬러가 활용되어 클래식한 펌프스에 생기를 더한 제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와 더불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태슬 장식의 플랫 슈즈, 로퍼 등을 점잖은 오피스 룩에 믹스 매치하는 경우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단화 제품은 무릎 정도 오는 셔츠 원피스 혹은 트렌치 코트와 매치해 주면 우아한 가을여자로 변신을 꾀할 수 있다.
#프로패셔널해 보이는 그녀의 비밀, 빅 사이즈 가방
A4 사이즈의 회의 자료부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아스피린, 핸드폰과 수첩을 넣을 수 있는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하는 빅 백은 워킹 우먼에게 필수다. 작은 소지품을 따로 보관 할 수 있도록 내부나 외부에 별도의 포켓이 있는 것이 좋으며 가방 안쪽이 보이지 않게 지퍼나 버클이 있는 형태가 좋다. 앤클라인 홍보 담당자는 “고급스럽고 견고한 가죽 백은 럭셔리한 느낌을 주며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가 돋보이는 빅 백을 선택하면 지나치지 않으면서 개성을 표현 할 수 있는데 무난함을 선호한다면 전통적인 블랙, 브라운 계열의 빅 백으로 지적인 무드를 강조해도 좋다”고 전했다.
더불어 포멀 룩에 빅 백을 매치한 후 안경, 시계 등을 함께 활용해 주면 프로패셔널한 분위기가 한층 강조되니 외부 회의나 미팅 시 스마트하게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쿠바 by 셀렙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