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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명동중앙점 메가스테이지 그랜드 오픈

국내 슈즈 멀티스토어 시장의 주요 접전지 ‘명동’에 ABC마트의 새로운 대규모 유통 채널 ‘메가스테이지’가 들어선다.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www.abcmart.co.kr, 대표 이기호)가 금일(13일), 지난 2009년 문을 연 명동중앙점의 새단장을 마치고 ‘명동중앙점 메가스테이지’를 그랜드 오픈한다.

메가스테이지는 ABC마트 매장 중 100평 이상의 평수에 나이키 등 브랜드 숍인숍 등이 포함된 대규모 스페셜 유통채널이다. 명동중앙점 메가스테이지는 2009년 오픈한 ABC마트 명동중앙점을 리뉴얼하여 재탄생한 곳으로, 총 3개 층으로 구분돼 있으며 3층 한층 전체를 스포츠 브랜드 양대산맥인 ‘나이키’와 ‘아디다스’ 숍인숍 매장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강남본점에 최초 런칭했던 ‘나이키 스페셜 스토어(NIKE SPECIAL STORE)’와 더불어 국내 슈즈 멀티숍 최초의 아디다스 숍인숍인 ‘아디다스 오리지널 스페셜 스토어(ADIDAS ORIGINAL SPECIAL STORE)’가 동시 입점된다. 특히 아이다스 숍인숍에는 기존 슈즈 멀티숍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SB라인이 입고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스테이지 런칭을 기념하고 그간 명동중앙점으로서 받아 온 고객들의 사랑을 많은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굿네이버스와 함께 착한 나눔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금일부터 15일, 20일부터 22일 2주간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 동안, 명동중앙점 메가스테이지를 방문한 고객 한 명당 100원씩을 굿네이버스의 식수위생지원사업 캠페인 ‘GOOD WATER PROJECT’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고객 한 명의 발걸음이 100원으로 기부되는 방식에 따라 ‘희망의 발걸음’이란 의미를 담았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장 앞에 대형 옥외 광고판도 설치한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흙탕물을 마시고 있는 이미지의 이 광고판은 수백 개의 스티커형 쿠폰이 붙여져 있는데, 이를 떼면 흙탕물이 맑은 물로 변화하는 것을 지켜 볼 수 있다. 스티커형 쿠폰 뒤에는 1만원 상품권, 신발 교환권 등 혜택이 적혀져 있다. 착한 활동 참여와 동시에 경제적 쇼핑의 도움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옥외 프로모션도 있다. 명동역 부근에서 배포한 빈 물통을 갖고 매장을 방문하면 100원 기부와 함께 물이 가득 찬 생수병으로 교환해 주고, 프로젝트의 취지가 적힌 발자국 모양의 리플렛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추가 5%을 제공한다.

사은 행사 역시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아디다스(ADIDAS) 제품 9만원 이상 구매 시 아디다스 로고가 새겨진 쇼퍼백을 200개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아디-이즈 2(ADI-EASE 2), 루카스(LUCAS) 등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아디다스 SB라인 상품을 9만원 이상 구매하면 아디다스 캡모자 3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비비드한 색감으로 사랑 받는 퓨마(FUMA)의 디센던트(DESCENDANT) 또는 스웨이드(SUEDE)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영화 예매권을 준다(1인 2매, 100명 한정). 이 밖에 컨버스(CONVERSE)와 프로스펙스(PROSPECS)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양말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ABC마트 마케팅팀 배강찬 매니저는 “메가스테이지는 ABC마트 아울렛과 프리미엄 브랜드 편집숍 ‘프리미어 스테이지’와 더불어 다채로운 유통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출범한 브랜드”라며 “최근 치열해진 시장 내 명동 상권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명동중앙점을 메가스테이지의 첫 번째 매장으로 선정했다. 명동중앙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상권 대규모 매장을 메가스테이지로 리뉴얼하고 메가스테이지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