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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와 건달들' 김지우, 스카이 3인과 인연 공개

배우 김지우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상대역 '스카이'로 출연하는 김다현, 류수영, 송원근  모두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지우가 반전 매력의 선교사 '사라'로 출연하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제작: CJ E&M)은 11일 예매처를 통해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우는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의 기품 있는 숙녀 '사라'로 변신해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에서는 김지우가 신앙심 강한 선교사 '사라'를 사랑에 빠뜨리고 변화시키는 '스카이'역의 배우들과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1년 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함께한 김다현은 "'베르테르'와 '롯데'에 이어 '스카이'와 '사라'의 만남으로 또 다른 느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아가씨와 건달들>이 첫 뮤지컬 데뷔작인 류수영은 "14년 전 김지우의 브라운관 데뷔작에서 만났다. 뮤지컬 무대에서는 김지우가 선배니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오래된 인연을 밝혔고, 송원근 역시 "뮤지컬 <렌트>를 같이 했다. 반갑게 작품을 할 수 있겠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친한 동료들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 포스터 촬영을 진행한 김지우는 "같은 반이었던 친구 이하늬가 함께 해 마음이 편하고, 파트너들 역시 모두 인연이 있어 걱정이 없다"며 "본연의 모습으로 열심히 해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가씨와 건달들>의 김다현, 류수영, 송원근, 김지우, 이하늬 등이 1920년대 뉴욕을 살아가는 캐릭터들로 변신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브로드웨이 쇼뮤지컬의 대표적 작품으로 192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청춘 남녀가 사랑과 명예, 꿈을 걸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고전이다. 11월 1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BBC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문의_CJ E&M 예매전용 1588-0688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