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B금융그룹은 27일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에너지 빈곤층에게 연탄 40만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서울연탄은행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대표 및 연탄은행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애리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전달된 40만장의 연탄은 전국 30여개 연탄은행을 통해 독거노인 및 에너지 빈곤층 2000여 가구에 배달될 예정이다.
임영록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KB금융그룹 전임직원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추위를 이기는데 저희가 준비한 연탄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11월과 12월 두 달간을 'KB금융 따뜻한 겨울나눔' 동계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금융그룹 차원의 자원봉사활동 및 계열사 자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