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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본점에 새로운 '관광명소' 문 열어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6월 서울시, 서울관광마케팅과 체결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함께 외환은행 본점 별관 1층에 '명동관광정보센터'(연면적 338㎡)를 개관하고 서울시 관광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한다.

29일 개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최창식 중구청장를 비롯한 많은 외빈들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윤용로 외환은행, 신현승 외환은행 부행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명동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명동관광정보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새로 문을 연 명동관광정보센터는 센터를 방문한 관광객이 원하는 모든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One-Stop Service'와 내외국인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Two-Way Service'가 융합된 'Total Service'를 기본 시스템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서울시 대표축제 등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대와 서울시 관광 신뢰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명동 유일의 쉼터 공간인 외환은행 내 공연장 및 공원벤치를 외국인관광객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해 명동관광정보센터 및 인근 명동이 서울시의'관광명소'로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개관식에 참석한 윤용로 은행장은 "새롭게 개관된 명동관광정보센터는 조선시대 궁중음악을 관장하던 관청인 '장악원'이 있던 자리로서, '즐거움', '행복'이라는 장악원의 소중한 정신을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명동관광정보센터가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들이 가장 찾고 싶은 곳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기울이는 한편, 외국인관광객의 환전 등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제고함으로써 민·관이 협력하여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외환은행은 민·관이 상호 협력해 'WIN-WIN'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