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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고 싶지 않은 모바일 브랜드 2위 삼성



대만 모바일앱 전문 매체 App01에 따르면, '돈이 있어도 사고 싶지 않은 모바일 브랜드'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삼성전자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전체 응답의 24.45%를 차지한 중국 모바일 브랜드 샤오미 테크(MIUI)가 차지했고, 삼성이 그 뒤를 이어 23.05%로 2위, 대만의 HTC가 13.43%로 3위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사고 싶지 않은 이유'에 대해,“성능이 안좋아서 사고 싶지 않다”(30.06%), “비싸서 사고 싶지않다”(17.64%), “디자인이 멋있지 않아 사고 싶지 않다”(10.2%)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살펴보면, 삼성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응답자가 24.45%로 가장 높았고, HTC와 애플의 아이폰을 쓰는 응답자는 각각 20.04%와 17.64%로 뒤를 이었다.

한편, '사고 싶지 않은 브랜드'를 묻는 설문 조사 중 제일 낮은 비율 즉, 가장 사고 싶은 브랜드로는 소니(SONY, 5.1%)가 뽑혔다. 애플은 10.62%를 기록했다.

설문 조사 응답자 중 현재 소니 제품을 쓰고 있는 사람은 16.63%로 삼성이나 HTC, 애플 등에 비해 낮았지만, 구매의사 비율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사고 싶지 않은 모바일 브랜드로 뽑힌 중국 모바일 브랜드 샤오미 테크(MIUI)는 구매의사도 낮았지만, 현재 이용율도 4.21%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