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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월화드라마 <빅맨> 정소민, 新짝사랑녀 캐릭터 구축할까?

배우 정소민이 물불 가리지 않는 솔직한 ‘짝사랑녀’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에서 대한민국 재벌 1% 그룹의 외동딸로 자라난 강진아 캐릭터에 분할 배우 정소민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강진아 표’ 짝사랑법을 보일 예정이다.

정소민이 맡은 강진아 캐릭터는 기존의 재벌가 딸의 모습과는 달리, 파격적인 레드컬러의 헤어와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거침없는 ‘돌직구’ 언행으로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캐릭터다.

배우 정소민(강진아 역)은 전작 ‘나쁜 남자’, ‘장난스런 키스’ 등에서 한 남성을 짝사랑하는 모습을 연기한 바 있지만 ‘빅맨’에서 보일 강진아 캐릭터는 재벌녀로서의 당당함과 더불어 누구보다도 더 솔직하게 자신의 사랑에 과감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소민은 극중 김지혁(강지환 분)을 짝사랑하는 강진아 캐릭터에 대해 “실제로 짝사랑을 해본 적은 없는데, 진아처럼 사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처음으로 인생에 한 번 뿐일지도 모르는 사랑을 하는 데 그게 하필 짝사랑이라는 게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며 “마음을 돌리도록 노력해보겠다”는 귀여운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강진아가 선보일 돌직구 연애 스타일에 대해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데 평소 워낙에 겁이 많아서 해보지 못 했는데, 강진아로 살면서 한을 풀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소민은 나만의 짝사랑 상대를 사로잡는 비결에 대해 “해본 적은 없지만 꾸미지 않고 솔직한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그 모습을 인정받아야 의미 있는 것이니, 비결 좀 알려 달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양아치 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게 되면서, 그로 인해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맞서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솔직함으로 중무장한 배우 정소민의 돌직구 짝사랑 연기가 기대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은 오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