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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이상고온·냉해…'허탈한 농심'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춘천시 신북읍에서 주민 홍영희(76) 씨가 듬성듬성 누렇게 말라죽어 가는 모판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낮에는 25도 이상 올라가고, 밤이나 새벽에는 4∼5도로 떨어져 온도를 조절하기 어려웠다"면서 "내 평생 이런 모 피해는 처음"이라고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