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 20일 모두 정상화되는 것을 계기로 이통사들이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가장 먼저 영업정지가 끝난 KT가 단말기 가격 인하와 단말기 약정기간 축소 등의 정책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반격에 돌입하는 것이다. 두 이통사 모두 영업 재개를 맞아 기존의 보조금 대신 상품과 서비스 경쟁으로 시장을 탈환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전자랜드에서 한 시민이 휴대폰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