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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3D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 해외 매체들은 아마존이 6월18일 아마존 본사가 위치해있는 시애틀에서 새 디바이스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웹사이트나 유튜브에는 이 신제품과 관련된 티저영상을 볼 수 있다.
이 영상에는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보면서 같이 앞뒤로 머리를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지난 4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했던 3D 영상 지원 기능일 가능성이 높다. 사용자의 눈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이미지를 그려내는 기술로 전방에 여러 대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어떤 각도에서든 사람의 눈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다.
WSJ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의 새 스마트폰은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IT 매체인 슬래시기어(Slashgear)는 영상에 나타난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아 아마존의 새 킨들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