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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하석수 기자] 국민은행이 23일 이사회를 열고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안건을 재논의한다.
은행 관계자는 20일 "사외이사 요청으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안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외이사들은 한국IBM을 불공정거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IBM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유닉스(UNIX)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방해했다는 주장이다. 다만, 공정위 신고가 실제 이사회 안건으로 채택될지는 불확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