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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온라인뉴스팀] 건국대학교 ‘생명공학인재양성특성화 사업단(사업단장: 정선호 교수)’이 교육부가 시행하는 ‘대학 특성화 사업(CK: 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의 신규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CK 신규지원 사업은 5년간 시행되며 건국대 생명공학인재양성특성화 사업단은 연간 8억 원씩 총 40억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 특성화 사업(CK)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4년에 지방대학(CK-I)에 2,031억 원, 수도권 대학(CK-II)에 546억 원을 지원해 5년간 총 1조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건국대 생명특성화대학 특성화학부의 ‘생명공학인재양성특성화 사업’은 창조경제의 주축이 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기초와 응용의 융복합 생명공학 분야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건국대는 학부 생명공학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시스템 생명공학’과 ‘융합 생명공학’이라는 새로운 생명공학 패러다임의 교과과정을 제시했다.
특성화학부 사업단은 이를 위해 ▲학부생 연구 과정(RUS: Research for Undergraduate Students, 창의적 인재양성) ▲학부생 커리어 과정(CUS: Career for Undergraduate Students, 현장형 실천적 인재양성) ▲학부생 글로벌 과정(GUS: Globalization for Undergraduate Students, 글로벌 인재양성) 등 3가지 전공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앞으로 5년간 특성화된 생명공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명공학 산학 맞춤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학부 생명공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생명공학/융합생명공학의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 △수월성, 창의성 추구를 통한 경쟁력 있는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 △창조경제를 이끌 실천적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형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교육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고하고 특성화된 진로지도로 졸업생 취업률 제고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생명공학분야에서의 선도적이고 지속적인 발전 추구 등 6가지 추진전략을 세웠다.
정선호 교수는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이라는 새로운 생명공학 패러다임 교과과정은 학부생들에게 다양한 심화전공을 경험하고 실습한 후 졸업 전에 자신의 전공을 선택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며 “취업을 넘어 창업이 가능한 심화된 전공 교육과정을 제공해 창의력, 현장 경쟁력, 국제화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